'농공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소통·상생공간 조성

함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군과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 협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준공한 지 35년이 지나 노후화된 군북농공단지에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농공단지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함안군이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함안군
함안군이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함안군

구체적으로 총 사업비 88억 원(국비 60억 원, 지방비 28억 원)을 들여 기능을 상실한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청년문화센터(3층, 전체면적 1100㎡)를 신축한다. 근로자 기숙사 및 문화·복지·체육시설로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소통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군북농공단지를 관통하는 중심도로를 개선해 활력있고 매력있는 거리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북농공단지가 근로자들이 일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청일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