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은 XCE 2위 입상

창원대 사이클부가 21~22일 충북 산악자전거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국가대표선발평가대회에서 입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대
창원대 사이클부가 21~22일 충북 산악자전거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국가대표선발평가대회에서 입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대

창원대학교 사이클부가 국가대표를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창원대 황성민은 제1차 국가대표선발평가대회에 출전해 2관왕에 올랐으며, 박민준은 토너먼트 경기(XCE)에서 2위에 입상했다.

2024 제1차 국가대표선발평가대회가 21~22일 충북 산악자전거경기장에서 열렸다. 황성민은 올림픽경기(XCO)에서 1시간35분56초52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단국대 박재우(1시간37분59초036)와는 2분이 넘는 차이를 보였다.

XCE 경기에서는 2분40초59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일반부 김민오(강진군청)보다 6초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이로써 황성민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같은 학교 박민준은 XCE 경기에서 2분50초894를 기록하며 황성민에 이은 2위에 입상했다.

창원대 사이클부는 오는 6월 열리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산악자전거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고자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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