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요양병원 내부. /희연요양병원
희연요양병원 내부. /희연요양병원

창원시 성산구 희연요양병원이 간병부담 완화 및 간병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개인이 부담하는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 간병 인력 전문성을 강화해 요양병원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 최고도와 의료 고도 환자이면서 장기요양 1~2등급에 해당하는 입원환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본인 부담률 40~50% 수준으로 등급에 따라 180일부터 최대 300일까지 적용 가능하다. 

희연요양병원은 신체구속 폐지선언을 주창한 국내 대표 요양병원으로 '퇴원환자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희연요양병원 김수홍 이사장은 “이번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기관 선정으로 간병인 관리·운영 체계 및 간병비 부담 완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양병원의 기준으로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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