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군민 건강실태에 대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전국 대비 20개 항목의 대표 지표가 향상됐다.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6%로 경남 9.6%, 전국 9.7% 지표보다 현저히 낮았다. '걷기실천율'은 68.1%로 경남 43.3%, 전국 47.9%보다 높아 경남 1위였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비율이다. 창녕군은 48.4%로 경남 31.3%, 전국 34.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3년 연속 경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년도보다 부진한 지표는 '남자 현재 흡연율'로 45.8%로, 경남 35.6%, 전국 36.1%보다 높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도  전년 대비 4.7% 낮아졌고, '우울감 경험률'도 전년 대비 3.9% 증가한 5.5%였다. 

창녕군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055-530-6223, 623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균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