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원주)는 지난 21일 함안 대표 습지인 대평늪과 질날늪에서 사조그룹과 함께 습지 보전 활동을 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해 습지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을 인식하고, 습지 보전을 위해 기획한 이날 행사에는 함안군과 사조대림, 사조산업,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습지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습지이해 교육, 새집 달기, 습지주변 플로깅, 탄소중립실천 서약서를 작성했고, 질날늪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광일 사조대림 인천공장 생산본부장은 "함안에 이렇게 아름다운 습지가 있는 줄 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평늪 멸종위기종과 생물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며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우리도 습지환경 보전을 위한 ESG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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