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 하동군에 총 36억 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푼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하동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시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하동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총 지원규모는 36억 원이다. 한 기업당 지원 상한은 5000만 원이고, 대출이자 중 5%를 하동군이 1년 동안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하동군에서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경남신보 누리집(gnsinbo.or.kr)에서 하동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보증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재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은행에 방문하는 등 장소를 고른 뒤, 상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재단방문으로 예약 후 비대면 신청을 원한다면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 앱'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다만, 이미 하동군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이 융자 한도액을 초과하는 업체, 사치·향락업종이나 보증제한 대상업종 영위업체, 허위 혹은 부정한 방법으로 융자를 신청한 업체, 금융·보험업, 향락적 소비·투기 조장 업체,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세금 체납 중인 업체, 휴업·폐업한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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