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구본상,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각자 대표이사.
(왼쪽부터)구본상,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각자 대표이사.

신성델타테크 신임 대표이사로 구본상(45)·이동한(63) 각자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신성델타테크는 26일 구자천·문준명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구본상·이동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신규 선임·재선임 등 안건을 의결, 전원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이사는 구자천 회장 아들 구본상 대표를 비롯해 이동한 대표, 박기완 상무 등 총 3명이다. 

구자천 회장과 함께 신성델타테크의 삼각편대를 이뤘던 문준명 대표, 임관헌 부사장이 사내 이사진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구본상 대표는 2013년 3월 신성델타테크에 입사, 2019년 주식 증여로 신성델타테크의 최대주주 지분을 물려받았다. 26일 기준 구 대표의 신성델타테크 주식 지분율은 17.69%다. 

이동한 대표는 2015년 LG전자 러시아 생산법인장, 2020~2023년 신성델타테크 R&D 본부장, 2024년 신성델타테크 사장을 역임했다. 신성델타테크 주식 지분율은 0.04%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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