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기념사업회와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는 '2024 마산아트페스티벌'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1~3전시실에서 연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리는 페스티벌은 예술 작품으로 3.15의거 역사적 숭고함,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개인부스로 참여하는 작가 35명과 지역 초대 작가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해, 총 450여 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30~60만 원 선에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스전도 마련됐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3시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임형준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장은 "지역민 정서에 녹아들지 못한 3.15의거 정신을 예술작품으로 스며들도록 지역 미술인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마산아트페스티벌이 모두 함께하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