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사천시는 도심 내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기장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공영주기장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공영주기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주기장을 확보해야 건설기계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심지에서는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불법으로 주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빈번한 실정이다.

사천지역 영세 사업자들은 건설기계를 무단으로 도로 곳곳에 세워놓는 경우가 많아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조성해 도로변, 주택가 등의 불법 주기를 해결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사고 불안요소 감소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영주기장이 조성되면 도심지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청
사천시청

 

박동식 시장은 "공영주기장 조성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차난과 불법 주차된 건설기계로 인한 교통사고를 많이 줄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 환경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