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동안 체험·먹거리·가요제 등 진행

제6회 합천 벚꽃음악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합천군 봉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봉산면 벚꽃 야경 /합천군
제6회 합천 벚꽃음악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합천군 봉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봉산면 벚꽃 야경 /합천군

제6회 합천 벚꽃음악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합천군 봉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합천군 봉산면청년회(회장 장기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백 리 벚꽃길 봉산면 김봉리 일원(봉산파출소~봉산면사무소)에서 열린다.

합천 백 리 벚꽃길은 황강 변과 합천호를 따라 조성된 길이다.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을 비롯해 황강과 합천호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구간이 군데군데 있다. 이 밖에도 벚꽃길 주변에는 영상테마파크를 비롯해 합천댐 물문화관, 황매산 등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다.

행사는 봉산면 김봉리 벚꽃길 일대를 배경으로 각종 체험행사, 먹거리, 벚꽃가요제가 진행된다. 버스킹, 포토존, 소원카드 쓰기,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야간에는 형형색색 경관 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장기철 봉산면 청년회장은 "합천의 볼거리 백 리 벚꽃길과 함께 봄을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스쳐 지나가는 봄을 합천호가 있는 봉산면에서 음악과 함께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합천군 봉산면(055-930-5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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