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복지 분야 정책공약을 21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가 많은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이 여전히 너무나 많고, 양산 역시 마찬가지"라며 "모든 양산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혜택 범위는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 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장애인용 사회·문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 재활스포츠단지 건립 △장애인 전문 체육인 발굴·육성 △장애인 스포츠 종목별 협회 구성 ·보조금 지원 △장애인 취업 연계·일자리 기반 마련 등을 약속했다. 

또한, 50세 이후 인생 2기가 행복한 양산을 위해 △통도환타지아 부지 활용 '웰니스 항노화 시니어 복지타운' 건립 △노인 중장년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퇴직 장년층 대상 평생 학습 프로그램 지원 △클린버스 사업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양산 청년 연령대 만 45세 확대 △청년기회특구 조성 △요양보호사·돌봄노동자 등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인권센터 설립 △운전업 종사자를 위한 '북정동 교통회관' 설립 등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국민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 환경을 만들 꼼꼼한 제도·정책도 필요하다"며 "양산시민을 둘러싼 주변 환경, 각 분야에 걸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 노인·장애인·청년·노동자 등 모두가 행복한 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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