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 9명·선대본부장 8명·고문단 17명
"선수 교체 절실…일 잘하는 새 인물 선택해야"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 갑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21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민의힘 원팀 승리"를 외쳤다.

박 후보는 이날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에서 이겨 감격스러웠다. 시민 성원을 본선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공동선거대책위원회에 위원장 9명을 선임했다. 당내 경선 경쟁을 벌였던 권통일, 엄정, 박동진 예비후보와 원팀이 됐고, 김해 을 예비후보였던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해 허좌영 전 도의원, 최해범 전 창원대총장, 박영진, 유인석, 옥영숙 씨 등이 포함됐다.

명예선대위원장은 보수의 뿌리인 김영일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또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김홍진, 김인규, 류명열, 최동원, 서희봉, 최학범, 권요찬, 조팔도 등 전·현직 시도의원 8명으로 구성했다. 고문단에는 김종간 전 김해시장과 김혜진, 안병운, 박정수 이사장 등 17명이 지원한다.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 갑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21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민의힘 원팀 승리"를 외쳤다. /이수경 기자
박성호 국민의힘 김해 갑 국회의원선거 후보가 21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민의힘 원팀 승리"를 외쳤다. /이수경 기자

박 후보는 자신을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평생을 몸담은 행정전문가이며 정책통이라고 칭하며 "김해에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선수교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인구수 전국 15위, 중소기업 8000개 등 대도시로 성장해왔으나 몇 년 전부터 인구는 감소되고 청년인구 유출은 지속되고 있다. 김해시 1인당 총생산액도 2020년 기준 2887만 원으로 경남 평균 3318만 원과 400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

이에 박 후보는 "김해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고, 국회가 견제와 균형을 이뤄 합리적 토론을 통해 입법이 되므로 여야 의석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태용 시장도 여당 소속이고,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대부분 여당 소속이니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될 때  지역 발전에 가속도가 붙는다. 일 잘 하는 새 인물 박성호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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