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 13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총선과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공직선거법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당인, 대표자 직인 날인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본인 승낙서가 추가된다. 무소속 후보자는 300명 이상 500명 이하 선거권자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내야 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부터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 기호도 결정된다. 정당·후보자 기호는 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국회 의석 보유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지역구) 순이다.

국회 의석 보유 정당이나 그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 사이 게재 순위는 국회 다수의석 순으로 결정된다. 의석 수가 같은 정당은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득표수 순이다. 21대 비례대표 총선에 참여하지 않은 정당이 의석 수가 같다면 순위를 추첨한다. 의석이 없는 정당 간에는 정당 명칭 ‘가나다’ 순이고,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기호를 결정한다.

5명 이상 지역구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과 20대 대통령 선거, 21대 비례대표 총선, 8회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 3% 이상 득표한 정당에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호를 부여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후보자 인적사항,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는 내달 1일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 공개된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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