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호 마산YMCA 38대 이사장. /마산YMCA
신삼호 마산YMCA 38대 이사장. /마산YMCA

신삼호(64) 마산YMCA 38대 이사장이 취임했다.

신 이사장은 “마산YMCA라는 오랜 전통을 지닌 지역시민단체에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앞으로 마산YMCA가 했던 시민사회운동과 청소년 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갈등을 일으키는 현안을 조정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그런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회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이 사회에 진입하기 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운동을 찾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산YMCA는 지난 14일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신 이사장을 선출했다. 신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유엔에이 건축사무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89년 YMCA 민주시민회 ‘디딤돌’ 초대 회장으로 마산YMCA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이바지했다.

/정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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