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평생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을 얻었다.

산청군은 19일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과 경남도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2개 사업 모두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도비 5000여만 원을 확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부산 연제구, 경기 연천군, 광주 광산구, 대구 남구 등 6곳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4월부터 그림, 사진, 동화, 영상 제작을 교육하고 굿즈 제작, 전시회 개최 등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계한 '산청기록가 양성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경제활동 참여가 가능한 평생교육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4월부터 바리스타 양성과정, 화훼장식기능사 국가자격시험 대비반 등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평생교육 홈페이지(sancheong.go.kr/edu/index.do), 카카오톡 채널 '산청군 교육정보'를 참고하거나 군청 평생교육담당(055-970-6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애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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