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내년도 국·도비 3738억 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조형호 부시장 주재로 '2025년도 국·도비 주요 사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내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3738억 원으로 잡았다.

주요 국비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992억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80억 원) △통영 마리나비즈센터 건립(190억 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400억 원) △섬 지역 수우도 지구 식수원 개발(158억 원) 등이다.  

주요 도비 사업은 △라키비움 앤 통영 건립(450억 원) △통영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50억 원) 등이다.

시는 기획재정부·경남도 등을 찾아 해당 사업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현안 사업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경남도 세종사무소(재정협력관) 등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조 부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새로운 통영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절실한 과제"라며 "시 주요 현안이 국·도비 사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