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 니이하마시서 투자유치활동

사천시는 국제경쟁력 제고와 국외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외투자유치단'을 일본에 파견한다.

정대웅 사천시 항공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국외투자유치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우주항공청이 들어설 사천의 투자환경을 홍보한다.

21일에는 일본 굴지의 공업도시인 니이하마시에서 기계산업협동조합, 상공회의소, 에히메 도요산업창조센터 관계자들을 만난다. 아부철공소와  추미고용기 등 중소기업을 방문해 공장을 시찰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22일에는 서울 ADEX 2023 개최 당시 사천시 외국자본투자기업 대상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했던 스미토모그룹의 스미토모중공업 이온기술(주)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난다. 

사천시는 이번 국외투자유치단 파견을 통해 최근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른 한국 기업과의 협업 기회 확대에 관심을 보이는 일본 기업과 관내 기업에게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주선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 홍보관
우주항공청 홍보관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가 조성될 사천에 신사업을 도입하고, 육성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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