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시, 한국산단공 점검보고회
기념식, 부대행사, 도민참여행사 등 논의
미래 50주년 비전 발표, 학술대회 개최해
27일 창원광장서 도민 체감 문화행사 열려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가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경남도청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점검보고회를 했다. 이날 중간 점검에서 △기념식 △부대행사(학술대회·산업관광 기업 방문) △도민참여행사(창원광장 축하음악회·불꽃쇼) △연계행사(기업사랑 시민축제) 등 전반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4일 경남도청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점검보고회를 했다. /경남도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4일 경남도청에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점검보고회를 했다. /경남도

창원국가산단에서 열릴 예정인 기념식에서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발표하고 50년간 창원국가산단을 이끈 노동자들 축하의식, 노동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뮤지컬 등 공연이 펼쳐진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계·방위·원전 등 경남 주력산업 핵심기술과 미래 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국외 기술 전문가가 국제 기술 혁신사례를 공유한다. 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국가산단 주요 기업 탐방을 한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념행사는 27일 창원광장에서 축하음악회, 기업문화체험, 사진전 등 노동자와 함께하는 잔치로 열린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창원시

도는 50주년 기념행사가 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대전환·재도약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삼고자 노동자와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조만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일정별 세부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점검보고회에서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로 창원국가산단이 단순히 생산공간이 아니라 문화, 교육, 공원 등 삶과 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대전환을 할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0주년 기념행사는 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창원시·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다.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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