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2023년 실적 기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해 '미흡'을 받은 것과 대비해 무려 2단계나 대폭 상승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적극 행정 종합평가는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결과는 미흡과 보통, 우수 3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 행정 종합평가단'이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적극 행정 평가를 위해 지난해 부진 지표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했다.적극 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장의 적극 행정 추진 의지 △적극 행정 조례 제정 △사전 컨설팅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적극 행정 공무원 성과급 제공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고성군의회 인근의 공유재산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한 임시주차장 조성' 사례는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성군청
고성군청

 

이상근 군수는 "적극 행정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시책 확대를 위한 시책발굴과 발굴된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