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고향의 봄 백일장 공모가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초·중·고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부문별로 주어지는 주제는 다르다. 초등부 저학년은 '횡단보도'와 '반려동물'로 글을 써내면 된다. 고학년은 '혼자 있을 때'와 '겨울이 없어진다면'이 주제다. 중등 부문 주제는 '문득 생각나는 추억'과 '빈자리'다. 고등학생은 'AI와 글쓰기', '금기어'로 글을 완성해야 한다. 대학·일반부는 주제 '등산'과 '시작'으로 글을 쓰면 된다. 글쓰기 장르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뉘며 두 장르 중 하나에 부합해야 한다.

초등 저학년 부문에 뽑힌 장원 2명은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준다.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부에서 선정된 장원 6명은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대학과 일반 부문 장원 2명에겐 창원예총회장상, 그 외엔 창원문인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완성된 작품을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창원문인협회 사무실(창원시 의창구 용지로239번길 19-22 창원문화원 4층)로 보내면 된다. 전자우편 (changwonmunin@hanmail.net)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수상자는 다음 달 29일 창원문인협회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한편, 고향의 봄 백일장은 창원예총이 주최하고, 창원문인협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교육청과 창원시, 경상남도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백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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