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거쳐 여행사 10곳 확정

남해군은 올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 여행사 10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달 23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아름여행사, ㈜로망스투어, 홍익여행㈜, ㈜해밀여행사, ㈜행복을 주는 사람들, ㈜여행공방, 렛츠고티앤에스㈜,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테마캠프여행사를 전담 여행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여행사는 △지역축제 연계 상품 개발·홍보 △드라마·예능·영화 촬영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게 되며, 남해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사업과 연계해 다가오는 봄부터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전담여행사에 △위촉장 발급 △남해군 관광로고(남해랑, 만남해) 사용 △관광상품 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많은 여행사가 남해군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제안을 해 주었다”며 “선정된 전담여행사들과 함께 협력해 남해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남해군 전담여행사 선정 사업과 더불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관광택시가이드 운영 사업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 관광지 시설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귀용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