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례교육에 선거 중립 결의문 낭독까지

4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3월 정례 조회에 참석한 직속기관 담당과 읍면동장, 산하기관 팀장급 이상 직원 등 300여 명은 한 달여 앞둔 국회의원 선거와 3개 보궐선거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다짐했다.

이날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생의 인사말과 공명선거 사례교육, 공무원 선거 중립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들은 공명선거 실천 의지를 다졌다.

4일 밀양시청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밀양시 공무원들이 선거 중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밀양시
4일 밀양시청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밀양시 공무원들이 선거 중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밀양시

허동 시장 권한대행은 "공무원이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하는 선거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밀양시 전 직원은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켜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명선거 사례교육은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김종명 지도계장을 강사로 초청, 공직자가 알아야 할 선거법과 구체적 사례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선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서 참석자 전원은 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다짐하는'공무원 선거 중립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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