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0.6% 는 1만 349명 참가
스무 돌 맞아 역대 최대 규모 치러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한 코스다. 올해 대회는 스무 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전년보다 20.6% 증가한 역대 최다인 1만 349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하프 4415명, 10㎞ 3979명, 5㎞ 1955명 마라토너가 밀양에 모였다.

이날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 40대 미만 박재영, 40대 박현준(RMC런마클), 50대 서민보, 60세 이상에서는 김형락(창원마라톤클럽)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5세 이하 여자 청년부에서는 정혜진(RMC런마클), 46세 이상 여자 장년부에서는 정순연(런닝메이트) 씨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최고령 남자 박성재(82·부산), 여자 김영자(80·부산) 씨에게 특별상 트로피와 특산품이 전해졌다. /이일균 기자 i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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