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사단장 김종묵 소장)이 오는 3월 4일 예비군 교육훈련을 시작한다.

39보병사단은 경남지역 예비군이 내실 있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화 훈련장 개장 준비, 훈련장 안전 보강, 예비군 훈련 세미나·준비 사열 등 준비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경남에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3곳을 개장하고 전문 교관을 배치해 정예 예비군 육성을 위한 실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한다. 서바이벌 교전 장비를 착용하고 모의 교전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가지 훈련,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멀티스크린에 교전 상황이 묘사돼 실전처럼 훈련하는 영상 모의 사격 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39사단은 예비군 안전을 위해 사격용 총기 고정틀 등 안전보조장치를 보강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 편의를 보장하고자 지자체와 대학에서 교통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훈련 대상자는 해당 예비군 중대에 전화 또는 국방부 인터넷 예비군 누리집(www.yebigun1.mil.kr)에서 훈련 신청·확인을 할 수 있다. /하청일 기자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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