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직접 납품이 어려운 소규모 입점 농가 위한 지원책으로 나서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모습. /함양군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모습. /함양군

 

함양군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농가-매장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소규모 농가 및 업체(이하 농가)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5곳으로 직접 제품을 운반해 부담이 됐다.

이에 군은 농가를 돕기 위해 '농가-매장 배송 서비스'를 22일 시작한다.

농가에서는 냉장·냉동을 제외한 배송할 제품과 함께 입고신청서를 작성해 매주 목요일 오전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납품하면 군에서는 당일 오후 각 로컬푸드 행복장터로 농가에서 납품한 제품을 배송하게 된다.

함양군은 지난해 상림 로컬푸드를 비롯해 대전~통영 고속도로 함양휴게소와 광주대구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 상·하행선 등 군 직영 로컬푸드 행복장터 5곳을 운영해 17억 원의 매출과 약 7만 명 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5곳의 로컬푸드 판매장이 거리가 멀어 소규모 농가 혹은 고령 농가 등이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배송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으로 로컬푸드를 활성화할 예정이므로 소규모 농가는 품질 향상에 더 힘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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