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전…2700여㎡ 3층 규모, 별도 민원실 갖춰
"의령교육 위상 한 차원 높이는 도약의 발판 출발점"

의령교육지원청이 19일 기존 중동리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의령읍 서동 행정타운 새 청사로 이전한다. /의령교육지원청
의령교육지원청이 19일 기존 중동리 청사 생활을 마감하고 의령읍 서동 행정타운 새 청사로 이전한다. /의령교육지원청

의령교육지원청이 19일 의령읍 서동 행정타운 새 청사로 이전한다.

1971년 11월 28일 중동리에 문을 연 기존 청사는 시설이 낡고 오래된데다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원활한 교육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2018년 청사 이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서동리 청사(의령읍 의병로 148)를 준공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7682㎡, 건물 전체면적 2713.3㎡, 지상 3층 규모로 업무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특히, 민원인과 소통하는 공간을 확대하고자 민원실을 별도로 신설했다.

또한, 민원인들이 가장 불편해했던 주차난을 덜고자 청사에 주차공간 70면을 조성했다.

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이 신청사로 옮겨 근무함에 따라 부족한 업무공간에서 벗어나 쾌적한 공간에서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미숙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사 이전으로 의령교육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도약의 발판을 삼는 출발점이자, 새로운 100년, 자립과 공존을 위한 미래교육 서막을 열겠다"며 "의령교육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군민에게도 최상의 교육·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으뜸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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