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10만→150만 원

산청군 의정비심의위원회가 14일 오후 열린 가운데 위원들이 심의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산청군 의정비심의위원회가 14일 오후 열린 가운데 위원들이 심의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산청군의원 의정활동비가 20년 만에 36.3% 인상된다. 이번에 결정된 의정비는 2026년까지 적용된다.

산청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심재화)는 14일 오후 군정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군의원 의정활동비를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산청군은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의정비 인상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의정활동비 15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응답자 333명(66.6%)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의원은 올해 매월 의정활동비 150만 원에 월정수당 172만 5000원을 더해 322만 5000원을 수령하게 된다.

지방의원은 매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합쳐 받게 되는데, 의정활동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와 보조활동비로 구성돼 순수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필요경비 성격이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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