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규(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남해안을 혁신 허브로 전환해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발전, 기술 발전, 문화 르네상스를 위한 번영하는 생태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등 주요 경제구역과 지역 간 연결성 강화, 지역·분야별 특화된 콘텐츠 개발,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 세대와 지역·계층 소통 강화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하겠다"며 "우주항공 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항·도로 등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관련 전문학교·연구기관·협력사 등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휴양 치유 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기업과 인력의 의무 활용을 위한 '로컬 퍼스트(Local First)' 일거리·일자리 제도 도입으로 소모성 예산을 활용한 사업 발굴·지원,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전원형 주거·사무용 비즈니스 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