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의료 건강·병원장비·의료기기 박람회 진출
창원 항노화 바이오 헬스산업 체험박람회도 참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 의생명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7개 박람회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 중국 청두 의료건강박람회와 키메스(KIMES) 2024는 진흥원 공동관 참가기업 선정이 완료됐으며, 오는 3월 각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병원장비 박람회(39th Medicall hospital needs Expo)는 의료·의료 산업 최신 발전과 혁신에 중점을 둔 무역박람회다. 의료기기, 병원장비, 기술 솔루션·의료서비스 전시와 업계 동향을 통찰할 수 있는 세미나와 토론이 개최된다.

인도 의료기기 시장은 2022년 기준 11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2030년까지 연평균 16.4%, 500억 달러 규모로 확대 성장이 예상된다. 진흥원은 인도 시장으로 지원기업 진입을 지원하고자 오는 5월께 메디컬 공동관 참가 희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메디카(MEDICA)는 의료기기 전시회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국제 의료기기산업 혁신이 한자리에 모이는 곳으로, 지난해 MEDICA 2023은 70개국 약 5300개 기업이 참가했고 8만 3000명이 운집하며 성료했다.

진흥원은 6월께 MEDICA와 관련해 진흥원 공동관 참가 희망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 창원에서 열리는 2024 항노화 바이오 헬스산업 체험박람회는 산·학·연·관이 함께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도모하는 전시회다. 항노화 산업 분야 국내 최대 행사다. 진흥원은 8월께 항노화 바이오 헬스산업 체험박람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와 키메스 부산(KIMES BUSAN 2024)은 진흥원 'K-바이오 지역센터 지원사업'으로 공동관을 형성해 참가한다.

'K-바이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보건산업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지원한다. 진흥원은 2022년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 기업은 창업 7년 미만 중소·벤처기업이더. 3월 초 지원기업 모집 후 지원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꾸려 참가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시회 참가뿐만 아니라 몽골 MG 병원과 연계,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등에 기업들과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 지원·참가 기업 모집은 진흥원 홈페이지(gbia.or.kr)에서 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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