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민속문화제, 부곡온천축제, 낙동강유채축제 등

창녕군이 이달 말부터 봄맞이 축제를 연이어 준비한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제63회 3.1 민속 문화제'가 창녕군 영산면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는 3.1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영산줄다리기와 영산 쇠머리 대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대한민국 1호 온천 도시로 지정된 창녕군 부곡온천 거리와 낙동강변을 달리는 '제18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가 3월 16일 진행된다. 하프, 10㎞, 5㎞ 구간으로 구성되는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오는 26일까지 대회 누리집(cngmaratho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제63회 3·1 민속 문화제'가 창녕군 영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영산쇠머리대기 행사 장면. /창녕군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제63회 3·1 민속 문화제'가 창녕군 영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영산쇠머리대기 행사 장면. /창녕군

부곡면에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제29회 부곡온천축제'가 열린다.

전국 최고 수온인 78도를 자랑하는 창녕군 부곡면 온천을 발견한 지 51년을 맞는 올해, 축제에서는 온천수로 삶은 계란 먹기 대회, 온천수 족욕 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부곡면 소 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11개 시군에서 참가한 소 160마리가 힘을 뽐낸다.

'제19회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는 봄의 절정을 알리는 행사다.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남지읍 남지유채단지 등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낙동강과 유채꽃 풍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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