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회의원 위원장…노치환 도의원 등 5명 위원
창원15 도의원 보궐선거·김해 아 시의원 재선거 공모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질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도당 수석부위원장인 강민국(진주 을) 국회의원이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윤봉현 전 마산시의회 의장, 이해련(충무·여좌·태백동)·김우진(동읍·대산·북면) 창원시의원, 노치환(비례) 경남도의원, 안성일 변호사다.

공천관리위는 13일까지 창원15(진해 이동·자은·덕산·풍호)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김해 아(장유3동) 시의원 재선거 후보자를 공모한다.

창원15 도의원 보궐선거는 박춘덕 전 도의원이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고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진다. 김해 아 시의원 재선거는 지방선거 때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최동석 전 시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잡혔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김정숙 전 군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아 치러질 함안 다(칠원읍, 대산·칠서·칠북·산인면) 군의원 선거구 재선거에 국민의힘은 공천하지 않는다.

예상원 도의원이 사퇴를 예고한 밀양2(삼랑진·하남읍, 상남·초동·무안·청도면, 가곡동) 도의원 보궐선거도 확정되면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다. 박일호 전 시장이 밀양·의령·함안·창녕 총선 출마로 사퇴해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에서 결정된다.

이번 재보선 후보자 추천 신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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