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의원 보궐선거 도전 경험

우서영(28)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우 대변인은 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실성 없는 정책이 아니라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은 치료해주는 국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정치에 한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창녕 출신 우 대변인은 지난해 창녕1선거구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24.25%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에 김태완 전 지역위원장이 불출마하면서 우 대변인이 나섰다.

우서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6일 경남도의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우서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6일 경남도의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그는 “지난 1년 민주당 도당 대변인으로 경남 15만 민주당 당원 목소리를 대변했다”며 “오늘부터 밀양·의령·함안·창녕 시군민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3선을 지내고도 시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 현역 국회의원, 정치 야욕으로 시민 손으로 뽑아준 밀양시장 임기를 중도에 사퇴한 예비후보, 시군민보다 검사정권 눈치 보기에 급급할 검사 출신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면면”이라며 “영남의 화랑 관창이 돼 전국에 파란을 일으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농민 인건비·농자재 값 등 부담 완화, 청년 보금자리 마련, 돌봄 시스템 구축, 중년 건강검진 지원, 간병비 부담 완화 등을 약속했다. 경남에서 도약하겠다는 의미로 도의회를 기자회견 장소로 잡았다고 밝힌 그는 설 연휴 전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최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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