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르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 김병태(63·무소속) 예비후보가 "지역의 균형 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요지로 공약을 발표했다.

밀양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김병태 예비후보 /김병태 예비후보
밀양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김병태 예비후보 /김병태 예비후보

김병태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기업과 농업 등의 계절근로자를 비롯하여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겠다"며 "밀양의 일손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을 지원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주거 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과 농촌 고용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농촌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법정 도로지정을 확대하겠다"면서 "도로를 확충하여 농업과 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고, 법정 도로 확대로 농업과 산업 시설의 인허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 역사관 확대'도 공약으로 제시됐다.

밀양시청 행정국장을 역임하는 등 '45년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는 김 예비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자신이 밀양시장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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