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상설전시실 1층서 퀴즈 이벤트
풍물 공연 ‘갑진년을 값지게! 얼쑤!’ 선봬

국립김해박물관은 갑진년 설을 맞아 오는 11일 ‘설맞이 전통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새해맞이 풍물 공연 ‘갑진년을 값지게! 얼쑤!’가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김해 오광대가 신명 나는 농악 판굿과 관객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버나놀이 어울림 마당을 선보인다.

가야누리 1층 쉼터에서는 복이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청룡 복주머니 만들기’와 ‘연 만들기’ 체험 꾸러미 나눔 행사를 펼친다. 설명서가 동봉돼 있어 자택에서 자율 체험할 수 있다.

2024 설맞이 전통 문화행사 포스터. /국립김해박물관
2024 설맞이 전통 문화행사 포스터. /국립김해박물관

지난 1월 그랜드 오픈한 ‘세계유산 가야’ 상설전시실 1층 중앙홀에서는 ‘박물관 속 용을 찾아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국립김해박물관 소장품 중 용이 있는 유물을 찾은 후, 담당자에게 유물 이름을 외치는 퀴즈다. 어린이 대상 이벤트이며 정답자에게는 귀여운 용 모양 풍선을 선물한다.

같은 장소에서 한복을 착용하거나 용띠인 관람객에게는 박물관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 현장 참여로 진행한다. 운영시간(오전 10시~11시 30분, 오후 1시 30분~4시)과 별개로 재료가 소진되면 프로그램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든 행사는 어린이의 경우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안전하게 참여해야 하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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