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실태조사 결과 90.32점로 1위
군 "전국 지자체 중 90점 넘는 곳 유일"

함안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높은 90.32점을 받으며 평가대상 지방자치단체 중 군부 1위로 선정됐다. 90점을 넘은 지자체는 전국에서 함안군이 유일하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여기에서 군은 운전행태 49.34점, 보행행태 17.87점, 교통안전 항목에서 23.11점을 얻었다.

함안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229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90.32점을 받으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함안군
함안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국 229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90.32점을 받으며 군부 1위를 차지했다. /함안군

군은 평가결과 타 항목과 비교해 운전행태 분야에서 방향지시등 점등 및 신호준수 지표와 교통안전 분야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노력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운전 중 스마트 기기 미사용 준수율'과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교통법규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군민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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