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GM 창원공장에서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한국지엠
지난 25일 GM 창원공장에서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와 기술들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한국지엠

GM창원공장이 올해도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제너럴 모터스(GM) 제럴드 존슨(Gerald Johnson)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은 지난 25일 창원공장을 찾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슨 총괄부사장이 방문한 GM 창원공장은 최근 이뤄진 약 9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이 적용된 공장이다.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바탕으로 시간당 60대 생산이 가능한 효율성과 유연성, 뛰어난 제조 품질을 확보했다. 

창원공장은 지난해 총 20만 4910대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했다. 현재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출시 이래 최대 성과인 총 2만 5968대를 공급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총 46만 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GM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 글로벌 소형 크로스오버·SUV 세그먼트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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