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4개·길이 25m 수영장 등 들어서

의령군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해 동부 지역주민들 숙원이던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를 24일 임시 개관했다.

총 사업비 75억 원을 들여 2019년 7월 공상 들어간 체육센터는 부림면 신반리 850번지 일원 부지면적 7207㎡, 전체면적 173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12월 건립했다.

의령군이 동부 지역 주민들 숙원이던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를 24일 임시 개관했다. 오태완 군수가 체육센터 수영장을 둘러보고 있다. /의령군
의령군이 동부 지역 주민들 숙원이던 의령동부국민체육센터를 24일 임시 개관했다. 오태완 군수가 체육센터 수영장을 둘러보고 있다. /의령군

특히, 1층에 들어선 수영장은 동부지역 최초로 만들어졌는데, 레일 4개에 수심 1.2~1.35m, 길이 25m로 지어졌다. 2층에는 운동기구 21종류, 총 30대 규모 헬스장이 들어섰고, 체온유지실, 샤워실 등 주민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갖추었다.

군은 내달 29일까지 임시 운영하게 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6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임시 운영 기간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식 개관하는 3월 중순까지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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