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이 1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생명터미혼모자의집에 지원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지난 6일까지 병원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탄모금 ‘마음과 마음이 만나 생명이 피어난다’를 통해 마련됐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성탄을 기다리며 말 구유에 가장 낮고 초라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세상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미혼 임산부와 2세 미만 자녀를 둔 미혼모자세대를 위한 숙식 보호, 출산을 비롯해 학업, 직업, 양육, 인성 교육 등 미혼모 자립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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