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64) 국민의힘 김해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내년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바뀌어야 김해가 발전한다"며 "대통령, 경남도지사, 김해시장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니 국회의원도 국민의힘이 돼야 김해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지역 국회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데, 지난 시간 동안 김해가 기대만큼 발전했나"라며 "이제는 정부 지지와 지원을 얻어낼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진례 제2테크노밸리산단 방위산업체 전용단지 조성 △내외지구 재개발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김해시 미래는 시민 선택에 달려있다"며 "당선되면 강력한 의지로 김해시 발전을 위해 열정과 능력을 다 바쳐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