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거창문화센터에서 미래교육도시 거창 교육방향 선포

거창군이 지난 5일부터 2일 간 거창문화센터에서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과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과 거창을 비롯한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진행됐다.

지난 5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열린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지난 5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열린 거창군 평생학습도시 2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창군

1부 기념식에서는 거창군 평생학습 2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교육도시 거창의 교육방향을 선포하는 행사 및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지방소멸, 교육도시가 해답이다'를 주제로 인구소멸시대 교육도시와 평생학습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이 열렸다.

기조 강연을 한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는 평생학습도시 거창의 대도약을 위한 과제로 교육발전특구와 지·산·학 협력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제시했다.

거창군은 '뭐든지 가능한 더 큰 학교'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방시대와 지역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뜻깊은 포럼"이라며 "거창군 평생학습을 재디자인하는 데 큰 의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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