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함안박물관 특별전 '말이산에서 아라가야를 보다'를 내년 5월 31일까지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3년 개관한 함안박물관의 20주년과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유물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학술발굴조사 후 함안박물관에서 보관·관리되고 있는 국가귀속문화재 중 전시 주제에 맞춰 선별된 250여 점이다. 대부분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것으로서 최근 말이산고분군의 발굴 성과를 통해 아라가야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세가 기울어가는 과정을 고분군 출토 유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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