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에 병곡면 임채홍 씨와 안의면 조선행 씨가 선정됐다.

함양군 자랑스런 농업인상은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고 모범적인 경영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창의개발과 농업활력 2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수상자가 나왔다.

16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한 조선행(왼쪽에서 둘째) 씨와 임채홍(오른쪽에서 둘째) 씨가 진병영(가운데) 함양군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16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한 조선행(왼쪽에서 둘째) 씨와 임채홍(오른쪽에서 둘째) 씨가 진병영(가운데) 함양군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함양군

창의개발 부문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상품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한 임채홍 씨가, 농업활력 부문은 고품질 저탄소 사과 생산 및 안정적인 판로 개척에 기여한 조선행 씨가 상을 받았다.

두 사람에 대한 시상식은 16일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00여 명의 농업인과 농업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9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풍요로운 수확과 결실을 맺은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함양의 기간산업을 지켜온 농업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살맛나는 농촌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고동우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