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프리마켓 행사 펼쳐져

산청군이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오는 18일 올해 마지막 '보약장터'를 금서면 산청약초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청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산청약초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개장 10년을 맞은 산청약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6월과 8월 열린 보약장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로 군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보약장터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리마켓 행사가 펼쳐지는 가운데, 약초차와 곶감말이를 곁들인 차담회, 최광문트리오와 원쓰밴드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누리집과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열매 고체방향제 만들기, 자개 모빌 만들기 등 가을공예 체험권과 가족 관람석, 약초시장 할인쿠폰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고성준 산청약초시장 번영회장은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졌지만 따뜻한 약초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정성껏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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