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경남대생 함께 탐방
〈사계, 사람을 닮다〉 출판기념회

발달장애인·비장애 학생들 지역사회 탐방기가 책으로 나왔다.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원시지회 창원발달장애인가활센터는 지난달 31일 <사계, 사람을 닮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책은 '책 만들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발달장애인 6명과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등 10명의 비장애 학생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지역사회를 탐방하고 나서 함께했던 경험을 책으로 녹여냈다.

책 집필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인 송재민 씨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책 만들기 프로젝트가 끝나 아쉽지만 추억들을 생각하며 아쉬움을 덜어내겠다"며 책 출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계, 사람을 닮다>는 창원지역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박신 기자 psh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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