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과학기술계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이 지난달 31일 부산 웨스틴조선에서 발족하고 창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포럼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와 경남지역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후원으로 개최됐다.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지난달 31일 행사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총 경남지역연합회

이날 포럼 첫 번째 주제 '원자력 에너지와 지역 상생'으로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종합 토론에서는 이용태 과총 경남지역연합회장이 좌장으로 김범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원장, 이승우 부산광역시 시의원, 이정훈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지정 패널로 참여해 국가 에너지 정책과 원자력 기술 동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600여 개의 과학기술 기관이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국가과학기술 진흥 및 과학기술단체 육성·지원 등을 위해 1966년 9월 설립됐다. 전국에 13개 지역연합회를 두고 있다. 

/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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