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가 '시대적 과제인 인성과 함께 하는 차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을 마산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이 교육은 ‘2023년도 창원시 양성평등기금사업’의 하나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및 일·생활 균형지원,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취지로 한다. 

8월 24일 마산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차문화연합회 '시대적 과제인 인성과 함께하는 차문화' 교육 개강식. /한국차문화연합회
8월 24일 마산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차문화연합회 '시대적 과제인 인성과 함께하는 차문화' 교육 개강식. /한국차문화연합회
8월 24일 마산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차문화연합회 '시대적 과제인 인성과 함께하는 차문화' 교육 개강식. /한국차문화연합회
한국차문화연합회가 진행하는 연차 교육 모습. /한국차문화연합회

교육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이론과 체험 등 총 15강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한국차문화사의 역사와 정신 및 행다, 중국차·일본차·홍차를 엿볼 수 있는 교육과 지역 문화유산 탐방, 내면적 가치관 상승과 공동체 의식향상 및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심어주는 인성교육 등이다. 추석을 앞둔 시점에는 추석 상차림 교육도 준비됐다.

지난 5월 창원켄벤션센터에서 우리나라 차문화사 최초로 10개국(현장 8개국, 영상 2개국)이 참여한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를 열었다. 이어 오는 10월 26~28일 가고파국화축제 기간에 경상남도와 중국 산동성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제24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산동 ‘니산세계유학중심(尼山世界儒学中心)’ 주요 인사를 초청, 공자와 맹자의 고향인 산동성과 경상남도 유학자산을 논하는 한‧중 학술심포지엄과 주한 외교사절 초청교류,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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