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본 공연 진출한 7개팀 무대 올라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2023 청소년드림페스티벌' 본 공연이 오는 3일 오후 3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9일 TBN경남교통방송 강당에서 열린 예비 심사에서 선정된 7개 팀이 저마다 개성을 뽐낼 예정이다.

먼저  밴드 분야에서 두둥탁·체커보드 2개 팀이 나선다.

두둥탁은 창원 경일여고 2학년 8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맞네'(원곡 루시),'낭만고양이'(체리필터) 두 곡으로 폭죽같이 팡팡 터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커보드는 창원 문성고, 진해중앙고, 마산제일여고, 창원예술학교, 진해고, 마산구암고 학생 7명으로 구성된 고교 연합 밴드다.'No Pain'(원곡 실리카겔), '백일몽'(유다빈)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밴드 두동탁.
밴드 두둥탁.
고교 연합 밴드 체커보드.

댄스 부문에서는 8마일·잼스·에취 3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먼저 8마일은 진해고 4명, 진해중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 힙합 크루다. 블락비의 '잭팟', 펑키포스의 '프래쉬 믹스', 슈프림팀의 '땡땡땡'에 맞춰 중력을 거스르는 힘찬 몸짓을 선보인다.

잼스(jam's)는 내서여고, 경남미용고, 호계중, 광려중 등 중고생 6명으로 구성된 댄싱팀이다. '걸리시믹스', '힙(HIP)', '왁킹락킹믹스', '스카이라인 그루부' 등 음악을 배경으로 왁킹과 락킹 댄스로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취는 김해중앙여고, 창원용호고, 창원봉림고, 창원남고, 창원문성고, 진해여중 등 중고생 6명으로 된 혼성 힙합 크루다. 'Noxious', 'I'm ill'에 맞춰 그들만의 힙합을 보여준다. 

힙합 동아리 8마일. 
댄싱팀 잼스(Jam's).
혼성 힙합 동아리 에취.

가창·기타 퍼포먼스 부문에서 예가체프·테이크 엘 2개 팀이 참여한다.

예가체프는 창원예술학교, 창원 합포고, 마산구암고 등 3명으로 구성된 보컬 그룹이다. 'Can I Love'(코스믹보이),  'Bambi'(백현), '나는 달라'(하이 수현) 세 곡으로 커피 원두 예가체프처럼 부담없고 다양한 느낌을 선사한다.

테이크 엘(Take L)은 창원문성고, 창원예술학교, 창원경일여고, 창원 반림중 등 5명으로 구성된 혼성 힙합 동아리다. 이들은 '그때의 너, 지금의 우리' 같은 자작곡을 포함해 노래와 춤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보컬팀 예가체프. 
혼성 힙합 동아리 테이크 엘(Take L).


이 외 이날 특별 공연으로 창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록밴드 '국빈관 진상들'이 무대에 오른다. 하드록과 블루스를 기반으로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곡을 연주하는 팀이다. 2020년 제3회 전국 버스킹대회 페스티벌과 지난해 경북 영주 전국 슈퍼밴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를 포함해 '꼰대', 'We Will Rock You'(원곡 퀸)를 연주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청소년드림페스티벌 누리집(youthfestival.kr) 접속 후 메뉴 중 관람사전신청 항목에서 개인신청과 단체신청 게시판에 하면 된다. 공연이 끝나면 누리집 접수 번호로 경품 추첨도 할 예정이다. 문의 055-250-0118.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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