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탈리아 세계선수권 출전

김해시체육회 김혜원(왼쪽)이 이용운 감독과 충북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국가대표 선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검도회

김해시체육회 김혜원이 검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2~23일 충북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여자 검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열렸다. 이번 선발전에는 선수 22명이 참가했으며, 김해시체육회 소속 김혜원이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혜원은 내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용운 김해시체육회 감독은 “내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혜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안겨줄 거라고 예상한다”며 제자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원은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개인전에서 5월 회장배 준우승, 6월 미르치과기 3위에 입상했으며 단체전에서도 우수한 기량으로 팀이 우승 2회·준우승 1회·3위 4회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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