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 12주년
시청 직원 기증품 2000여 점 판매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은 지난 9일 개점 12주년을 맞아 '통영시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 기념행사를 열었다.

통영중앙점은 최근 가장 많은 기증품을 전달한 시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과 시청 직원들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의류·도서·잡화 등 2000여 점을 기증했다. 통영중앙점은 이날 기증품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관내 다자녀 가구 지원 등에 쓰인다.

천 시장은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름다운 통영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며 "저를 비롯한 시청 모든 직원이 그 이야기에 동참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은 시민·기관·단체 등이 무상 기증한 물품을 재판매한다.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남석형 기자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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