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지역 스타트업 '기술자숲'이 지난 4월부터 함께 시작한 퇴직 전후세대 익명 소통 공간 '웨이어스' 서비스 화면. 최근 경남은행 은퇴금융팀은 이곳 이용자들에게 1 대 1 재무상담을 시작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과 지역 스타트업 '기술자숲'이 지난 4월부터 함께 시작한 퇴직 전후세대 익명 소통 공간 '웨이어스' 서비스 화면. 최근 경남은행 은퇴금융팀은 이곳 이용자들에게 1 대 1 재무상담을 시작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퇴직 전후세대 온라인 소통공간에 일대일 재무상담 서비스를 탑재했다.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에서 운영 중인 퇴직 전후세대 온라인 소통공간 '웨이어스'에 일대일 재무상담을 연계해 제공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상담 주체는 은행 WM고객부 은퇴금융팀이다. 웨이어스는 지역 스타트업 기술자숲이 개발했고, BNK경남은행이 지원하는 공간이다.

웨이어스 이용자들이 상담을 신청하면, 은퇴금융팀 전문가는 자산 증식 방법, 국가 기초복지 제도 활용법 등을 안내한다. 특히 퇴직금·실업급여·건강보험·국민연금·기초연금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언을 건넨다. 일대일 재무상담을 신청하지 않고 공개 질문글을 올려도 전문적인 답변을 댓글로 달고 있다.

웨이어스를 이용하려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접속해  '생활혜택-은퇴·연금-은퇴·퇴직 커뮤니티' 순으로 들어가면 된다. 

강경옥 BNK경남은행 은퇴금융팀 부장대우는 "고객과 지역민들이 희망찬 퇴직과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익명·비대면 형식으로 보다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향후 웨이어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세미나를 열어 퇴직·은퇴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들을 더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지역 여러 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재무설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퇴직 전후 재무 상담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민들의 제2의 인생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오는 31일까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으로 웨이어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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